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는 11. 4.(금) 농업기술원에서 201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김호겸의원(민, 수원6)은 자색고구마막걸리나 보리막걸리의 경우 일반막걸리에 비해 용량은 절반이나 가격은 배가 되어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며,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되 다량개발 보다는 경쟁력 있는 막걸리 개발에 주력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김진호의원(한, 여주2)은 경기농업은 규모가 영세하고, 농촌 고령화 및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피력하며 농업기술원에서 이러한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토록 주문하였다.
아울러, 한미 FTA 체결로 농축산업 피해예상액이 991억에 이른다며 돼지고기, 낙농유제품, 일반농산물 생산액 감소가 예상되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토록 주문하였다.

고윤수의원(민, 평택1)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특히 컸다면서, 기상이변과 FTA 등 대외 여건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토록 주문하였다.

박창석의원(한, 가평2)은 2007년 시작한 농촌교육농장 육성과 관련 한터조랑말 농장은 성과가 있었지만, 미진한 사업 모델도 파악하여 예산을 증액하거나 사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하였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품종개발 등을 주문하였다.

박종덕의원(한, 양평2)은 농가부채 경감을 위해 농민들이 사용하던 중고농기계를 구입하여 재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하였다. 중고농기계 구입시 가격 책정 안을 사전 검토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중고농기계 폐기 기준을 구체화하도록 지시하였다. 농기계 임대는 장기보다는 단기임대를 위주로 하여 여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하였다. 

김경호의원(민, 의정부2)은 지난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 G+라이스생산을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63억원을 집중 투자하였음에도 판매가 극히 부진하여 G+라이스 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하도록 지시하였음에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생산주체인 농업기술원에서 판매 시 파악된 문제점의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품질미를 생산해야 한다며 홍보 및 판매까지 농업기술원으로 일원화하여 추진하도록 지시하였다.

오병열의원(민, 남양주1)은 우리농업이 여러 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 농업의 약점을 해결하여 농가소득을 10% 이상 올리고자 추진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최우규의원(민, 안양1)은 도농교류 확산을 위한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이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이므로 확대 추진할 것을 주문하였다.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농업기술원내 국화ㆍ장미온실 및 국내 첫 로봇을 이용한 식물공장을 방문하여 국화, 장미, 엽채류 작물 등의 생육상황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선인장, 장미 수출 연구개발 성과를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