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9
하천변 자전거도로 정비, 전환이 필요하다
하천변 자전거도로 정비, 전환이 필요하다
9월9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연구회는 광주시 경안천과 곤지암천의 수해 피해복구현황을 둘러보았다. 2011년도에 구성된 기후변화연구회는 경안천 지천의 수질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최근 녹색성장의 일환으로서 자전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요 하천변에 자전거전용도로가 건설되고 있으나, 하천이라는 환경적 요인을 반영하지 않아 집중호우에 자전거도로의 일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다.
현장방문은 하천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졌으며, 임종성 위원장, 김유임 위원장, 김진경 의원, 조광주 의원, 홍정석 의원과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사)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부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현장방문 이후 팔당수질개선본부 중회의실에서 하천관리 방안에 대하여 심층적인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지금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하천 둔치에 설치하는 자전거도로의 설계방법 및 재료가 개선방안이 제기되었다.
임종성 회장(기후변화연구회)은 “현재 하천둔치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아스팔트 등 불투수성 도로로 포장하여 집중폭우에 의한 홍수피해가 매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지표면을 투수성 재질로 교체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