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성남 출신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의원입니다.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불안하지 않습니까?
전기차 충전시설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안에 설치되는 것이 맞는 일입니까?
불안한일입니다
왜 불안한 일입니까?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어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공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교육공간에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안전입니다.
단 1%의 위험요소라도 학생들의 교육공간에 설치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미래사회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보다 중요하진 않습니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미래의 주인공은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친환경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125개 학교에 350여개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설치된 충전기의 사용률은 50.4퍼센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사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본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조례안을 지난 6월 입법예고 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의 게시판에는 조례안에 찬성한다는 1289건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시대정치란 무엇입니까?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과 과제를 정치가 책임있게 받아들이고 이끌어가는 것이
시대정치입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가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학교에 설치될 경우 그 위험성에 대해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입니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 1퍼센트의 위험요소도 학교에 설치되어서는 안됩니다.
교육공간의 본질은 안전입니다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