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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의 새시대 “경기바다길”조성 사업

의원명 : 박세원 발언일 : 2023-11-09 회기 : 제372회 제3차 조회수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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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화성 출신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세원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경기도의 랜드마크가 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경기관광 문화를 선도할 “경기바다길” 조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서부권 해안도시인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는 경기바다 보유 지역으로, 해양관광 사업 조성의 자연적 여건 및 다양한 해양 관광콘텐츠가 있으나 이를 활용한 공간 및 기반시설의 조성이 매우 취약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정책시스템 확립이 부재인 실정입니다.

 

경기도 해안선의 총 길이는 268킬로미터로서 (화성 69㎞,

안산 93㎞, 시흥 23㎞, 평택 54㎞, 김포 29㎞) 서해안 바닷가는 서울과 경기 내륙지역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해양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위로는 인천광역시, 아래로는 충청남도 서산,태안 등의 바다와 비교할 때 관광활용도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특히 경기바다길을 이루고 있는 시흥, 안산, 화성의 경우 국내 대표 산업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동탄 등의 몇몇 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기존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낮은 관광 인지도를 “경기바다길”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도시로 거듭날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2021년 서해안권 종합발전계획 변경 안에 따르면,

관광도로의 명소화 주요 추진사업인 선셋전망대(경관포인트) 조성 사업은 리아스식 해안구조로된 서해안이 독특한 해안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해안경관과 어우러진 낙조 조망에 탁월한 공간을 보유하는 최적지로 지역별 특화된 해양경관과 조화된 장소로 조성하되, 기존의 전망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낙조를 감상하며 쉼과 여유, 낭만을 느낄수 있는 경기도 랜드마크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서해안 관광도로 선셋전망대(경관포인트) 조성사업 대상지는 모두 13곳으로 이중 경기도 지역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화성 전곡항, 화성방조제, 평택

평택호관광지입니다.

 

또한 랜드마크 아이콘 조성사업은 서해안권의 대외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표현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설치하되, 미적 감각, 재미와 흥미, 새로움과 참신함, 즐거움 등이 배개시킬수 있도록 조성하고, 대상지역이 보유한 스토리자원과 연계한 역사적·문화적·예술적 조형물로 주요 관광거점의 경관포인트에 연출함으로써 관광객의 호기심 자극과 시각

적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랜드마크 아이콘 조성사업의 대상지는 13개 곳으로 경기도내 조성사업 대상지는 시흥 거북섬, 안산 탄도바닷길, 화성 화성방조제입니다.

 

지자체별 환경적 차이와 특성을 고려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안관광 사업의 발굴은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소통채널 등장으로 관광패턴 또한 자연경관 감상 등 단순한 활동에서 체험형 복합활동, 힐링(휴식)등으로 활동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관광패턴 변화는 한 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동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서해안을 따라 조성된 “경기바다길” 조성 사업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해안관광 사업의 국내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시는 올해부터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상·해안 선셋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궁평~백미~송교~제부~전곡을 모두 연결하는 관광 동맥 구축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 지역 균형 발전 도모에 힘쓰고 있으며,

안산시는 대부해솔길 10개 코스 해안길 유지 및 정비 사업을 통해 해안선을 따라 섬을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안관광 사업의 국외 사례를 보면 미국 태평양 해안도로 사업으로 미국 서해안을 따라 총 1,650마일(2,665㎞)의 1번 국도 중 주로 캘리포니아주 구간(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 약 1,000㎞ 정도)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와 미국을 대표하는

경관도로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태평양의 해안경관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산타바바라 등 주요 해안도시,

휴양지, 관광자원들이 도로를 따라 발달해 있으며, 해안경관의 아름다움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존의 해안선을 활용한 사업은 지자체 별도의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광지가 산발적으로 존재하여 타 관광지로의 관광객 유입 등 연계 관광이 미비함에 따라 화성~안산~시흥을 연결한 “경기바다길” 조성 사업은 경기도가 주도하여 기 추진중인 사업과 연결함으로써, 자연자원을 이용한 해양 인프라 조성과 서해안 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경기 관광 랜드마크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자체 간의 연계협력의 가교 역할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의 새로운 관광의 비젼이 될 “경기바다길” 조성에 경기도가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