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교내 유·무선망 병행으로 미래교육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하라

의원명 : 황진희 발언일 : 2021-06-08 회기 : 제352회 제1차 조회수 : 747
의원 프로필 이미지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부천 출신 황진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제351회 임시회 본회의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님의 미래학교 ICT에 대한 말씀 감사드리며 추가 발언할 내용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도정질문은 용역 결과, 언론보도, 전산 담당 선생님들의 설문내용을 근거로 하여 코로나19로 빨리 다가온 미래학교 ICT 문제점을 함께 대처하자고 말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학내망 사진은 본 의원이 이미 자료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심각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무선 사업은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무궁화호 선로에 KTX를 올려놓고 300㎞로 달리라는 것으로 결국 탈선하거나 100㎞ 저속으로 목적지로 향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지만 KTX 같은 기능이 있으면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 지도자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도 심각한 문제를 인식하여 뉴딜의 그린 스마트 스쿨, 신규학교 학내망 설치, 망 고도화 시범학교 설치, 현재 AP의 망 설치도 김 의원님이 말씀하신 10기가 장비와 광랜으로 설치되는 것을 충분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교육감께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는데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검증된 방식이 잘못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국가가 못 한다 해서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은 150만 명의 학생과 1,380만 교육가족을 버리시면 안 될 것입니다. 뉴딜과 같은 대안을 찾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 학교의 ICT 환경은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래학교에 맞도록 어떻게 되냐는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다가온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2000년에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혁명적으로 전국 모든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였습니다. 그 결과 네이버, 다음, 카카오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ICT 기업들이 탄생했고 통신사에서도 그 당시 개발된 기술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교육으로 가기 위한 정보화 개선은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지식의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꼭 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ㆍ학교ㆍ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 해소, 미래인재 양성뿐 아니라 학생 개인의 미래와 우주시대 대한민국을 이끌고 책임질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위대한 일로 미래교육의 기준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큰 생각, 큰 판단, 큰 마음을 담아 지식의 급식이 정상적으로 제공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사의 학사업무, 행정업무 수행 시에는 유선망을 사용하는데 신설학교의 학내망은 기가급으로 구축되고 있는 반면 많은 기존학교에서는 저사양의 오래된 장비와 통신회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 자체적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학교 내부망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양한 학교별 상황을 고려하여 교육감님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후화된 학내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스쿨넷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학교 유선통신망 속도와 품질을 개선하여 학교 내 유ㆍ무선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고 그린스마트스쿨과 같은 학급환경의 혁신, 학교환경의 전환에 맞춰 경기도 내 학교현장의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 지원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