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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체육교육정책인 G 스포츠 클럽 정책 적극적인 홍보 촉구

의원명 : 천영미 발언일 : 2021-04-14 회기 : 제351회 제2차 조회수 :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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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및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산 출신 천영미 의원입니다.

저는 지난 2018년 학생들의 체육활동 단절을 줄이고 학교운동부 육성과 지원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및 우수선수 포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재정 교육감께서도 지난 2019년 2월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31개 시군 체육회 및 유관기관 체육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G-스포츠클럽 정책설명회를 하셨습니다. 본 의원은 당시 제1교육위원장으로 경기도교육청의 획기적인 체육교육정책의 전환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교육청이 새롭게 시도하는 정책에 대한 지지를 보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특정 종목의 운동을 하다가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해당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운동부가 없는 경우가 많았기에 G-스포츠클럽을 통해 지역 운동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학생의 진로차원에서도 졸업 후에도 후속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훌륭한 우리 학생선수들이 타 시도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안전한 스포츠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특성과 학생선수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고 선수양성을 위한 엘리트체육과 일반학생을 위한 생활체육의 이분법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꾸준히 접한 학교운동부와 관련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민원은 여전히 상급학교 진학 시 운동의 연계성이 보장되지 않아 자녀들의 체육교육을 위해서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해야 하거나 운동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운동을 포기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스포츠클럽은 학교안전공제회 가입과 스포츠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 학생선수 등록도 가능하고 운동과 관련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보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현장에서는 이러한 정책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G-스포츠클럽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부정적인 시각과 불만을 해소하고 G-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하여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당부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학교 체육교사나 운동지도자뿐만 아니라 학교장, 선생님,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서도 G-스포츠클럽 운영의 목적과 절차, 과정 등에 대한 안내가 필요합니다. 나아가서 체육이나 운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상담 시 G-스포츠클럽 이용 관련 정확한 정보제공과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 홈페이지에도 적극적인 안내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축소되고 있는 학교운동부로 인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진로를 포기하는 비교육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G-스포츠클럽 정책을 펼쳐주실 것을 강력하게 당부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