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김포 대곶 119 안전센터 설치, 꼭 필요합니다.

의원명 : 안병원 발언일 : 2012-03-16 회기 : 제265회 제4차 조회수 : 621
의원 프로필 이미지
존경하는 천이백만 도민 여러분! 허재안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 출신 기획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병원 의원입니다.
  경기도민 모두의 관심사항인 소방안전에 대하여 지사님의 철학과 소신은 물론 119안전센터의 신규설치 계획에 대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사님! “안전”에 대하여는 옳고 그름을 떠나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김포시는 동북아 경제권을 움직이는 영종도 국제공항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해안 북부권 중심도시로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동남아지역 항공물류 및 승객 수송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김포공항도 예전의 명성에 못지않게 그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4,680세대 1만 4,275명이 들어설 김포한강신도시 장기택지지구를 비롯하여 각종 산업단지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시민 모두는 안전예방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 아울러 119안전센터 설치 요구는 가속되리라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촌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입주하였거나 조만간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주거 건물은 물론 대형쇼핑센터, 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대곶면 지역은 초ㆍ중ㆍ고 5개 교와, 금융기관, 은행 등 공공시설과 2,509개 사업체에 1만 7,547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석암재활원, 아름다운집, 사라의집 등 소방안전을 요구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내국인 외에도 기업체에 종사하는 3,000여 명의 외국인과 약 1,500여 가구 1만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나 대곶119지역대가 김포시 전체의 15.5%를 차지하고 있어 출동거리가 광범위하여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진압이 어려워 인명사고 발생 시 빠른 응급조치 및 환자후송이 지난한 실정입니다.
  특히 대곶119지역대에는 2명의 소방원이 격일제로 교대근무하고 있어 업무량이 과중하여 화재예방 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각종 대형화재와 재난사고 발생 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소방시설 및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등 화재예방 활동에 어려움이 노출된 경우 지금까지 지사님께서 추구해 오신 안전에 대한 철학에 대해 도민들은 더욱더 불안하고 불신할 것으로 우려돼서 대곶119안전센터 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경기도의회에서도 소방인력 확충과 교대근무율 향상 등 소방직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에 100여 명의 인력증원으로 3교대 근무율을 29%에서 60%로 향상시킨 데 이어 2011년에도 119안전센터와 특수대응단을 설치하여 319명의 인력을 증원하여 3교대 근무율을 80% 수준까지 향상시키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김포시에서 이러한 주민의 요구와 장기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대곶면 대명리 406-1번지 약 5,171㎡ 규모의 부지를 마련해 놓고 조속한 시일 내에 119안전센터가 설치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지사님!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외면하신다면 이는 김포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이해되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이러한 본 의원의 생각과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마시고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대곶119안전센터 설치를 약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