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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다스려야 자치다

의원명 : 문형호 발언일 : 2013-09-03 회기 : 제281회 제2차 조회수 :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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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가 가난하게 살 때 “흉년에 떡도 흔하면 귀한 줄을 모른다.” 하는 우리 어르신들 말씀이 있어요. 점심 무렵까지 질문을 했고 또 몇 시간 안 돼서 나오니까 얼굴이 익은 듯할 겁니다. 그러나 내용은 새것입니다. 그렇게 알아주시고 인사는 오전에 자세히 했으니까 임채호 의장님 아래서 제가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전에 조금 덜한 것을 김문수 지사님과 김상곤 교육감님께 자료제출 겸해서 얘기드리고 하겠습니다. 우선 김문수 지사님께 거기에 보면 남북협력사업이 67억 1,000 얼마로 돼 있죠? 그런데 지금까지 집행액이 1억 32만 정도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12년도까지는 우리가 지난 예결위에서 결산을 했기 때문에 이야기할 것 없고 지금 그렇게 많은 예산을 해놓고 1억 정도밖에 예산이 안 되어 있어요. 그리고 자료를 좀 제출해 달라 했더니 안 갖고 와요. 그리고 그전에 예결위 때 내가 자료제출한 것만 있고는 안 갖고 옵니다. 그것도 한번 챙겨주시면 고맙겠어요. 의회에서 자료를 제출하라는데 뭔 배짱으로 그렇게 안 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거기 내용을 보면 개성에서 뭣했다 이것만 나오고 날짜별로 쭉 해야 증거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되고 국제세미나 6월 27일 날 했다고 나와 있는데 그것도 세미나한 것 사진을 찍었을 겁니다. 그 사진 좀 보내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는 남북 언어관계 사투리 그건 10년도 개원했을 때부터 제가 지사님한테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해보자고 했는데 전혀 지금 잘 안 되는데 임기도 얼마 안 남은 마당에 그것 좀 한번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싸이 같은 사람이 얼마나 한글에 대해서 국위를 떨치고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 경기도가 한번 잘해 주셨으면 쓰겠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대학유치, 예결위 때 제가 해놓은 자료가 있어요. 그래서 평생교육국에서 잘해 갖고 왔습디다만 MOU 체결한 그 사본을 제출해 주라 그랬더니 아직 안 갖고 옵니다. 그것도 금주 내로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다음에 김상곤 교육감님께 말씀을 올립니다. 골프학교가 우리 공립학교로는 이포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예산을 보니까 한 4억 정도가 감독이나 그런 데 많이 쓰더라고요. 그리고 학생들이나 저녁 연습할 때는 한 600억 정도 쓰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신지애라는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함평 골프학교는 공립학교지만 3년 동안에 8억밖에 안 들어갔어요.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1년 동안에 많이 쓰면서도 변변치 않은 선수, 이건 조금 교육감님께서 신경을 좀 써주시면 쓰겠습니다. 함평 그것도 정보라 잘 안 준다고 그러더라고요, 자료를. 그래서 제가 거기 제자나 그런 사람을 동원해 갖고 입수를 했는데 그렇게 됐습니다. 그 점을 좀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3년 여 동안 의사당에서 보고 느낀 총체적인 전환의 발상 때문에 선 것입니다.
  첫째 도청과 교육청 인사파견 교류를 제안합니다. 학교용지매입금이다, 무상보육지급금이다라고 해서 맨날 지사님과 교육감님이 팔씨름, 거기 모니터에는 말씨름이라고 나와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괄호해서 싸움인데 그건 눈싸움으로 고칩니다. 왜 그러느냐? 어제 교육원 개원을 하는데 두 분이 오셨어요. 아주 보기 좋게 양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원고를 고칩니다. 팔씨름으로 고치고 눈싸움으로 고칩니다. 또한 뒷받침한 다수당, 제2 다수당도 하냥  벗바리해 베도니 어디 경기도라는 양 수레바퀴가 돌겠습니까. 즉 도청 평생교육국과 교육청 지원국의 사무관급이나 주사 6급 등 2명 정도씩 갈음해서 교류지원 1년 정도 시켜 내용과 원인분석의 고갱이가 되도록 함으로써 대승적 차원의 교육협력사업도 할 수 있게끔 하고 잘 되면 서기관급 이상으로 확대해 잘 도는 물레방아가 됐으면 합니다.
  그다음에 둘째, 지난 회기 때는 1년 전 약속에 의해 교육위원장을 넘겨주기로 해놓고선 다수당 대표가 1년씩 바통터치 해 가면서 교육자 출신 의원들을 수렴청정하고 싶어 섭정을 할까 나름대로 특정인을 암묵적으로 내리꽂아 옛 43년 전 김대중ㆍ김영삼 후보 경선 역전, 유진산 구상유취  그다음에 85년 국회 부의장 몫 조연하ㆍ이용희 파동으로 김대중의 계보두목 알카포네 하극상 꼴, 그뿐만 아닙니다. 부위원장도 엄연히 자치법 제16조1항에 있거늘 간사들을 통해서 “뽑지 말자.” 들리는 말로는 “모든 것이 꽂힌 자 지역 중앙인사가 광역책임자에게로, 다시 지방의회 지역대표에게로 건너갔다.”라는 발 없는 말이 천리 격이니 지방자치인지 중앙 치마폭인지 모르겠소이다. 법을 떼었다 붙였다. 들었다 놓았다.  요~~물. 어느 방송프로 3류 코미디도 아니고 조삼모사의 주인공 원숭이처럼 교육의원이 원인(猿人)으로 보였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12명이 패널로 나와 있는데 교육의원은 1명도 없어요. 이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을 올리니 잘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