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김용성 의원, 디지털성범죄대응센터 등의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내실 기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용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용성 의원은 “최근 4년 간(2017-2020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연구실적(자체과제 및 수탁과제)이 총 58개에서 42개로 줄어 30% 가량 감소하였고, 그 외에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과제 수도 2018년 3,606여 건에서 2020년 9월 기준 1,895건으로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며 연구원의 핵심 과제인 연구수행과 컨설팅 실적 등이 감소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덧붙여 연내 연구원의 명칭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변경하고 위기아동 지원 등 3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연구원이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의하였다. 현재 연구원은 신규 사업 수행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등 위기아동 지원 신규사업 인원 2명, 디지털성범죄대응센터 3명,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보육서비스지원센터 인원 5명을 각각 증원하기로 하였는데, 기존 연구 및 사업 실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아닌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정옥 원장은 “올해 코로나 때문에 일부 실적 감소가 있었으나 연말까지 사업 수행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현재 인력으로 여러 사업 수행에 한계가 있고 계획된 증원 인력으로 신규 사업 수행이 전부 어려운 부분도 있겠으나 우선 시작에 의미를 두고 추가 수요에 대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