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이진 의원, 난독증 학생 학습지원 요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11월 11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김포·의정부·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난독증 학생 학습지원에 교육청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은 “지난 월요일부터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각 지역교육청의 자료를 보면, 기초학력 부진아 학생 및 난독증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할 교육청의 체계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관계자는 답변을 통해 “학력 부진아 및 난독증 학생의 증가는 2019년까지 포함하지 않았던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들이 포함된 결과”라고 밝혔다.
교육지역지원청 역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김포는 ‘읽기쓰기클리닉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문화 아이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포천은 ‘경계학습종합클리닉 포천집중센터’를 운영해 대학생들과 1대 1 매칭을 통한 멘토링을 하고 있고, 의정부에서는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에서 난독증 학생 35명을 1대 1로 지도해서 35회 내지 40회에 걸쳐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난독증 학생의 읽기능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조기에 재대로 된 전문기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에 선별검사 후에 반드시 전문기관과 연결시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진 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난독증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난독증 학생들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근거를 만드는데 노력한 바 있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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