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이동현 의원, 자율주행 실증사업 도내 스타트업 및 기초지자체와 협력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시흥4) 의원은 11일(수)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판교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중소 스타트업 및 기초지자체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동현 의원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운영되고 2018년부터 제로셔틀도 운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4단계 실증은 많은 기대 속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조성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화성시 및 세종시에 조성되어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실증단지나 대학의 실증연구 및 단지조성과 판교 자율주행사업과는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지 질의하며, “경기도 자율주행행 실증사업은 국가 및 대학단위의 사업과 다르게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협력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현재 판교제로시티에 대한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하여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제로셔틀을 운행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모아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판교 자율주행센터가 제1의 목표로 하는 것은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에게 기술과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업체들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협력실증을 진행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스타트업은 물론 실증이 어려운 기초지자체와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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