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의원, 경기도 그린뉴딜 대책 없어...안일한 대응 비판
2020-11-10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은 10일 진행된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장애 통합 놀이터 설치를 적극 주문했다.
최승원 의원은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는 5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14세 이하 장애인은 5만 3천여 명이다.”고 하면서,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절실하지만 전국 6만여 개 놀이터 중 처음부터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조성된 ‘무장애 통합 놀이터’는 10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무장애통합놀이터’란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위한 장벽의 제거만을 위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놀이터에서 놀되, 동등한 주체로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도 조례가 있는데 개정 시 이를 적극 반영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지금의 경기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장벽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시군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공원이 차별 없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하였다.
또한 최 의원은 “아이들에게도 장애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였다.
2020-11-10
2020-11-10
031-8008-7139,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