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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더불어민주당 제56차 정례브리핑-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등록일 : 2020-03-31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235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제주 4. 3. 사건 72주년을 맞아 불행한 역사에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더 이상 아픈 역사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진정으로 역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간곡히 요청 드린다.

 

제주 4. 3. 사건은 비극적인 한국 현대사 중에서도 가장 참혹한 것이며, 여순사건, 한국전쟁, 빨치산 토벌로 이어지는 대규모 민간인 학살사건의 출발점이었다. 19458. 15. 해방으로 민족독립과 새나라 건설의 기대가 드높았지만, ·소 양국의 분할점령, 냉전체제의 형성을 틈탄 친일세력의 재등장으로 이러한 기대는 무참히 짓밟혔다. 그 와중에서 터진 비극이 제주 4. 3.사건이다.

 

좌익과 우익이 정치권력을 두고 싸우는 동안 38만 명에 달하는 제주도민이 희생되었다.

제주도 전역이 초상집이 되었다. 살아남은 유족들은 빨갱이로 몰려 숨 죽이며 살아왔다. 1960 4.19혁명과 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성장과 더불어 조금씩 얘기가 나오다가 민주정부가 수립된 후인 2000년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진상조사가 시작되었다.

 

2003년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민 4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고, 2006년에는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4. 3.위령제에 참석하였다. 그 후 보수정권 하에서 잊혀졌다가 현 정부 집권 후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위령제에 참석하여 공식적으로 국가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4. 3. 사건의 진상은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았고,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명예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국가의 책임에 따른 배·보상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201712 국회에서 발의되었지만 제대로 논의되지도 않고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오히려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세력에 의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빨갱이로 모는 색깔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4. 3.사건이라는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용서를 말하기 전에 고통 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 주어야한다. “이것은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의무이다라고 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본질이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임을 분명히 하고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에서 진정한 화해와 치유의 출발점을 발견해야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 3.사건으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유족들의 아픔이 더 이상 계속되지 않고, 진실과 반성에 기초하여 피해자와 가해자가 진정한 화해를 이루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그분들의 희생에 대해 부족하나마 배·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만들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한다.

 

아울러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업에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노력할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6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

 

 

 

 

202033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참석자 : 정윤경 수석, 조성환 대변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코로나19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경의를 표한다.

 

지난 27()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오는 42()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면서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과 함께 뛸 더불어민주당 133명의 경기도의원들은 진심어린 공감과 소통, 격려, 위로의 언어로 도민들을 만날 것이며, 상대 후보자 및 당에 대한 비방·막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청과 후보자의 활동을 전파하고 촛불혁명 및 재집권 토대를 위한 총선의 의미를 알리는 등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혁신, 공정, 포용, 안전, 평화 등 5대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성장, 미래혁신, 공정사회, 정치개혁, 포용사회, 균형발전, 민생활력, 안전사회, 지속사회, 평화안보 등 10대 정책 과제 등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와 개혁을 싹틔우기 위한 공약들을 국민들에게 제시했다.

 

30() 정부가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에 빠진 국민들을 돕고,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4·15 총선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회생을 이루어낼 것인가, 아니면 혼란과 발목잡기로 인한 파탄을 초래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생업을 팽개치고 방역현장으로 달려간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선진적인 의료시스템에 덧붙여 정부와 방역당국의 일사불란한 대응은 이미 많은 국가에 모범이 되고,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빛을 발했던 국민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에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힘과 지혜를 믿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2033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