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보고 들은 다음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감
보고 들은 다음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는 행감 이틀째를 맞아 12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현장 방문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이어나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특성을 본다면 동위원회의 현장방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철저하게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살아있는 행정감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행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바 있는 공개입찰 과정의 계약 체결 문제점과 재단내부의 인사 문제 등이 지적 대상이었다. 특히 권칠승 의원(새정연, 화성3)은 이사회 운영상의 문제점과 직원들의 주요 관심대상인 인사제도의 부실을 지적하며 재발방지 요구와 이사회 진행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구하였으며, 또한 곽미숙 의원(새누리, 고양4)은 스포츠센터 위탁관련 사안과 자칫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스포츠센터 사업장별 청소상태 등을 지적하는 등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도에서 직접 출연이나 출자는 없어 안일하게 지나칠 수 있는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상대로 보다 더 정책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도민을 위한 솔루션을 하고 섬기는 운영을 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행정으로서 기다리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를 방문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도민을 위한 활용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항상 도민과 함께한다는 자세로 임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9대 개원한 7월 이후 5회 이상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하여 많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내년도 예산 심의 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의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