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9
청소년 토론캠프
뜨거운 열기로 한겨울을 녹인 청소년 토론캠프
2010 리더십 토론캠프의 행사목적
ㆍ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청소년 양성.
ㆍ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춘 진취적인 리더형 청소년 양성.
ㆍ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적인 가치 함양.
ㆍ각종사회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시사적인 소양을 갖춘 청소년 지향.
▣ 2010년 1월7일(목)부터 9일(토)까지 2박 3일간
(사)경기도청소년미래연맹은 서울대학교 무료논술봉사단체인 씨라이트 논술교실과 함께
화성시 한울청소년수련원에서『2010 청소년 리더십 토론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봉사자들과 초․중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캠프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민주적인 가치를 지닌 미래형 청소년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토론방법에 대한 기본이론교육, 모의토론시범, 3차에 걸친 심화토론, 토론주제별 쟁점특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토론캠프에서는 청소년들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토론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준별 토론학습을 위해 초등학생 연애나 핸드폰 사용에 대한 찬반토론과 같은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테러의 정당성이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대한 찬반논의 등을 포함한 13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더불어 자살방지 및 약물예방교육과 함께 리더십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서 학생 스스로가 자살과 약물 남용의 폐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학교에서도 수없이 많은 인성교육을 받았지만 오늘 받은 인성교육은 나에게 조금 더 특별했다. 학교에서 받은 인성교육은 우리에게 강요와 억압을 했다. 하지만 여기 토론캠프에서 받은 인성교육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실시되어 편하고 마음에 와 닿았다.
․․․․․중략․․․․․ 마약, 술, 담배 등의 위험성을 알려주었는데, 호기심에 한번 해볼 뻔 했었지만 강의를 통해서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조차 가지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중3 장의순)』
『․․․․․ 이번 수업은 다른 수업과 달랐었다. 이전에는 술, 담배, 마약을 하지 말라고 강요식 수업방식으로 수업을 해서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곤 했다. 이 수업은 아주 조금씩 차례차례 우리들에게 술, 담배는 나쁘다고 이해를 시켜주어서 하지 말자는 생각이 자신 스스로 들었다.․․․․․ (초6 박태규)』
그밖에도 서울대생이 전해주는 공부비법특강, 멘토링, 퀴즈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되었다.
2010 리더십 토론캠프를 주관한 (사)경기도청소년미래연맹 서영석 이사장은 “이번 토론캠프는 학생들이 무료로 봉사하면서 캠프참가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공동생활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고,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고 하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지도자로서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경기도청소년미래연맹은 매년 청소년 국토대장정과 토론캠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영석 의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sos365.or.kr/bbs/zboard.php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