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에는 정장선 국회의원, 배연서 평택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17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하는 경기도립 오케스트라를 초청한 자선음악회를 개최(17시30분)키로 했다.

  살롬의 집은 호스피스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굿모닝병원에서 300여평의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여 건립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건립되는 살롬의 집은 건축면적 250평, 20병상 규모로 2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 시설이 건립되게 되면 말기 암환자들의 간호를 전문적 교육을 받은 호스피스회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로 하게 되어 환자 간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족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주상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성금으로 건립기금을 마련하고 부족한 재원은 경기도와 평택시로부터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