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수질개선사업 용역보고회 참석
등록일 : 2007-10-09
작성자 :
조회수 : 1226
첨부된 파일 없음
박덕순의원(민주,비례,도시환경위원)은 10월 8일 오후3시 의왕시청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왕송호수 수질개선사업 용역보고회에 참석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근 오염원배출업체인 경인ICD, 로템, 군포택지개발지구및 인근을 관통하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및 고속도로의 우천시 폐타이어가루등 비점오염원 유입, 교통사고(동군포IC에서 유조선 전복에 의한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대책추궁등 지역주민의 청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준설)을 촉구하였다.
전문가의 의견& 시민단체의견
1.국립환경과학원 변명섭박사= 오염물질 유입 전,후의 연구부족및 생태계복원
2.한양대 배우근교수= 퇴적물에 대한 저감대책부족 (준설)
3.환경관리공단 윤현식박사=환경대책추진법(도로의 빗물관리= 도로공사)
제정 이전의 도로에 대한 관리부재, 황구지천의 유입에 대한 대책부재
왕송호수 살리기 주민청원서
왕송호수 냄새, 대책을 세워 주세요. 아름다운 왕송호수, 녹조가 심각합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소도 하고, 연꽃도 심었으나, 근본대책이 필요합니다.
우 리 의 요 구
1. 농림부는 부영양화 오염원(농사용 비료가 호수로 흘러드는 문제 등)을 해결하라
1. 농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질관리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라.
1. 기업체(컨테이너 기지, 로템, 군포택지개발)은 대형 저류조를 설치하라.
왕송 호수의 기막힌 사연
우리 의왕시민들은 호숫가에 연꽃을 심고,
정기적으로 청소를 했고,
좋아하던 낚시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촌공사와 호수 주변의 대기업들은
모른체 하고 있습니다.
왕송호수는 날이 갈수록 시름시름
더 깊은 병을 앓고 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
우리는 호수를 되살려야 합니다.
논밭에 뿌리는 고농도의 영양 많은 비료가 왕송호수로 흘러들고,
호수를 찌개국물처럼 걸죽하게 만들어 녹조를 일으킵니다.
정부(농림부)는 논밭에 뿌리는 비료와 농약이
빗물에 녹아 호수로 흘러드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호수 내 정화시설 설치)
의왕 컨테이너 기지(경인ICD)에는 저류조(여과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부터 묻어 들어오는 컨테이너 기지 내의 모든 먼지가
비만 내리면 고스란히, 왕송호수로 흘러드는 것입니다.
(군포시에 있는 물류기지에는 저류조가 설치돼 있습니다 )
농림부, 철도공사, 경인ICD, 로템, 군포택지개발(주택공사).... 회사들은
죽어버린 호숫가의 물고기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녹조 ??는 냄새를 참고 살아 온 의왕 시민들에게도 사죄하고,
아름다운 호수를 보러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갔던
우리 국민 모두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여러분! 왕송호수를 살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