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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후반기 대변인단 46차 논평, 기본생활필수품 그냥드림 코너로 확대 개편

등록일 : 2021-04-01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401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김성수, 안양1)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기본생활 영위마저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물품과 장소를 확대하여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지난해 3월 계란 18개를 훔친 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현대판 장발장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체포 당시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는 바람에 열흘 동안 굶고 물만 마셨다고 한다. 19세기 프랑스에서 빵을 훔쳤다가 19년간 수감된 소설 속의 주인공 장발장이 21세기에도 버젓이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현행 복지제도가 빈곤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고, 보편보다는 선별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비극이었다. 굳이 가난함을 증명하지 않고, 복잡한 선별복지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긴급하게 구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면 현대판 장발장의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도가 전격 실시하고 있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기본생활 영위마저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도내 푸드마켓, 복지관,  노숙인 시설 등에 설치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는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빵, 음료수, 컵라면,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31일(수)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광명시 시립푸드뱅크/마켓에 마련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했다.

 

방문현장에서 대변인단은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기본생활 마저도 영위하기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 방문 후 논의과정에서 코로나19 이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대변인단은 현재 5가지 먹거리 및 물품으로 한정돼 있는 품목들을 더욱 늘리고, 장소도 도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하여 「경기 기본생필품 그냥 드림 코너」로 확대 개편할 것을 제안한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에만 생계형 범죄는 40만 4천건이 발생했고, 이는 전년 동기 5%가 증가된 숫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최소한의 기본생활 마저도 영위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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