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 의원, 혁신교육지구 정책, 도교육청의 주도적 역할 촉구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일곱쨋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교육지구 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교육과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지자체와 교육청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별히 지자체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데 협력을 한 반면 교육청에서는 교육정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청과 지자체가 정책을 실행할 때 사전 조율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지만 혁신교육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은 당연히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코로나 여파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학력 격차가 심각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집단일수록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교육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협력강사, 각 지역교육청의 경기학습종합 클리릭센터를 이용하여 개인 간 학습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참고로 경기학습 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와 교사의 노력만으로 지도가 어려운 학습 부진 학생을 지원하는 센터로 학습부진이 나타나는 원인을 인지, 정서, 행동 요인에 등에 따라 분석하고 1:1 맞춤형 처방을 내려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