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3
박덕동 의원, 학교급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촉구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다섯쨋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대변인·안산교육회복지원단·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은 “오늘이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이다. 그와 연결시켜 생각해보면 학교급식실 현장에서 많은 급식 근로자들이 안전사고는 물론 오래된 후드장치로 인해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또한 박 위원은 “ 단 몇백만원의 예산으로도 후드교체가 가능하다. 학교급식근로자들의 건강에 직결되는 예산을 세우는데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 학교급식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의 학생용 PC 보급률이 전국평균 20.2%에 훨씬 밑도는 13.1%다. 내구연수 5년을 넘은 PC가 많다. 학교현장에 학습용 컴퓨터를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율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무래도 경기도가 학생 수가 많아 보급률이 낮아보이는 것”이라며 “PC보급 확대와 노후 PC교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