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김우석 의원, 도교육청 무관심속 아이들 수업관리 엉망 지적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둘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e-학습터 중복로그인으로 인한 수업 공백과 스마트기기 위주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스마트기기 중독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성남교육지원청ㆍ양평교육지원청ㆍ용인교육지원청ㆍ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이 원격으로 수업을 받고 있는데, 이때 e-학습터 시스템에 중복으로 로그인해 동시에 수업을 수강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하여 지역교육청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실정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e-학습터 로그인 기록을 분석해 본 결과 초?중 학생들이 원격수업 시 사용하고 있는 e-학습터 시스템은 서로 다른 기기에서 중복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동시에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가능해 이 문제는 학생들의 수업시수 결손과도 연계된다”며 “수업시수 결손을 방지하고 관리해야 할 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직무유기를 반성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해결의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동안 스마트기기 중독을 우려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런데 원격수업 시에는 스마트기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디지털기기에 대한 노출이 커졌다. 원격수업의 대안으로 ‘디지털 활용’만이 만능은 아니다”라며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교육부 등에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