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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29일 경기도의회 제3305분발언을 통해 최근 4명의 사상자를 낸 포천 석탄발전소 폭발사고와 발전소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혔다.

 

김우석 의원은 이번 폭발사고는 대다수 포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소가 들어선 당시부터 이미 예견되어 있던 인재였다.”라고 밝히며 폭발사고의 원인과 내륙분지인 포천에 석탄발전소가 들어서게 된 배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당초 포천시가 LNG에서 석탄으로 연료를 변경하고 주민 동의와 환경부의 사업 재검토 의견을 묵살한 배경에 대기업의 검은 자본과 권력집단의 결탁이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도 역시 석탄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포천 시민들이 제기한 포천시 행정의 적법성에 대해 아무런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미세먼지 정책을 논하면서 석탄발전소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침묵한 잘못이 있다.”라며 지적했다.

 

김우석 의원은 이번 폭발사고와 인허가 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에너지마피아와 싸우고 주민복지와 환경문제를 헐값으로 팔아넘긴 숨은 세력과 싸워내겠다.”라고 밝히며 2, 3의 석탄발전소 건립으로 그 피해가 도민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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