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3
민경선의원,경기도 외국어교육연수원 행정감사관련
민경선 경기도의원(고양3, 더민주, 교육위 간사)는 11월 3일 경기도 외국어교육연수원 행정감사를 통해 “연수원 운영 중점 사항인 교육격차 해소가 제시되어 있는데 실제 업무보고서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가 전혀 나와있지 않은데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특히, 영어 학원비가 비싼 현실에서 교육격차 해소차원에서도 외국어연수원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순권 원장은 “아직 저소득층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없고, 지역별 1개교 이상을 선정해 선정된 학교에서 희망자 중심 학생대상으로 사이버GIFLE 영어학습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학생 사이버GIFLE 영어학습은 원격학습 대상교가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지역별 1개교 이상 선정해 운영하고 있고, 현재 14,500명 대상 7억3천여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민의원은 “행정국에서 저소득층 대상 컴퓨터를 보급하고 인터넷 통신비까지 매년 지원하고 있는데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이와 연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유는 행정국과 연수원이 함께 효율적으로 운영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질타하고 “이에 대해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가 있느냐”고 반문하자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논의도 안한 것 같고, 검토도 하지 못했으나 이후 해당국과 협의하여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민의원은 영어 직무연수 등과 관련해 “2016년의 경우, 5월11부터 6월10일까지 1개월간, 5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2개월간 518명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며, “문제는 교육은 학생중심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학기 중 선생님들이 연수에 들어가면 그 공백기간은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공백기간 기간제 교사를 투입하고 있는데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직무연수를 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