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조재훈의원,화성,오산 교육지원청 독립 교육지원청 체제로 재편관련행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민주,오산2)은 11월 2일 화성오산, 이천, 안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오산과 화성으로 분리하여 교육체계를 바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예산을 포함한 모든 업무는 화성시와 오산시로 구분하여 한 지붕 두 집 살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과거에는 오산시와 화성시의 인구수와 학생수, 그리고 지역에 대한 문화적인 역사성을 고려하여 하나의 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하는 것이 타당성을 가졌다. 그러나 동탄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현재 화성시 인구 63만 명과 오산시 인구 22만 명을 합하면 85만 명이 이르고 있고 이에 따른 학교설립 등 과도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제 화성과 오산의 교육청을 따로 분리할 시점이 되었음을 피력하였다. 이는 조의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 중에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질의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들이다.
또한 조 의원은“인구 18만명에 예산이 5백억원인 안성교육지원청과 인구 21만 명에 예산 376억원의 이천교육지원청도 독립 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감안해 본다면, 추후 동탄2신도시 입주 이후 20만 명 정도 인구가 추가로 증가될 것을 추계해 볼 때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는 당연한 행정조치로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인구수, 예산, 업무의 효율성, 행정구역 등을 고려할 때 오산과 화성을 독립 교육지원청 체계로 재편하여 보다 효율적인 교육행정 지원을 가능하도록 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 사안이 관철할 수 있도록 화성오산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