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교육위원회,부천,시흥,김포3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관련
2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반은 부천교육지원청에서 부천, 시흥, 김포 3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최재백 교육위원장(더민주,시흥3)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개 교육지원청의 교육행정이 한층 더 투명해지고, 격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지원하라고 만든 조직인 만큼 학교중심으로 생각하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진 질의에서 정진선 의원(새누리,의정부2)은 :타 지역 출신인 신규교사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이해 프로그램이 꼭 필요함을 지적하였고, 방성환 의원은 공립유치원에 대한 CCTV 설치가 미흡하다 못해 거의 전무한 현실을 따져 물었으며, 학교가 부담하는 전기료가 학교마다 들쑥날쑥한 이유도 질의하였다.
김미리 의원(더민주,비례)은 “고3 학생에 대한 진로교육은 교육지원청이 기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대학진학자는 그럴듯하게 관리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방치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3개 교육지원청 모두 일반직 공무원들만 소개하고, 교육공무직원은 명단에 조차 넣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직급의 상하관계는 있겠지만 모두 우리 경기가족이니만큼 차별은 즉각 시정할 것”이라고 주문하였다.
명상욱 의원(새누리,안양1)은 김포교육청에 대한 질의에서 각종 회계부정 등으로 청렴도가 낮은 이유와 개선방안을 물었고, 부천교육청에 대해선 우수한 중3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유출이 해마다 심각해 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천출신인 서영석 의원(더민주,부천7)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책임행정이 가능한 지를 묻고,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지적하였으며, 교육복지사를 활용한 지역과의 촘촘한 연계망 구축을 주문하였고, 조광희 의원은 “부천에서 처음 실시하는 고등학교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이 전시성 행정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고, “23개 고교 중 20개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만큼 세밀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였다.
김포출신 조승현 의원(더민주,김포1)은 “교원 성폭력 건수 증가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대책을 묻고,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직업교육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였다.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법이 정한 10일간 모두 진행될 예정이며, 도교육청 본청 이외에 18개 교육지원청과 5개 직속기관에 대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