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교육원(원장양근서, 안산6)은 지난 28일 도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정치아카데미 제5회 강좌를 개최했다.

 양근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달 2일부터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여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내 최고 강사진을 초빙하였으니 도민을 위한 감사 기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진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는 오전 예결산 심사 강좌에서 “결산 심사기능 강화를 주문하고 변상, 징계, 시정, 주의, 제도개선 등 5개유형의 시정권한을 적극 활용해 의회의 결산심사 권한의 적극적인 행사를 주문”하며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조했다.

 손석창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는 오후 행감 조사 강좌에서 “국회처럼 지방의회 상임위에서 서면질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행감시 의원 2명당 1인의 행감 보조요원의 보강과 보조요원의 근무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행감 대비 의정활동 지원 하는 방향으로의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강좌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늘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의회에 도입하여 보다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