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경기도의회 헌혈장례조례 제정 7주년 기념 헌혈행사 개최

등록일 : 2015-10-16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895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으로 여야가 극한 대결을 보였던 15일 경기도의회.

   

의회 한쪽 구석에선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헌혈장려조례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주최의 헌혈행사가 열렸다. 경기혈액원에서는 헌혈장려조례의 취지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도의회 1층 로비에 헌혈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전시하였고, 격려글 작성과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의 행사도 병행하였다.

   

그러나 이날 의회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인해 헌혈행사의 의미가 부각되지 못했으며, 또한 정작 중요한 헌혈 참여에는 많은 의원들과 관계자들의 외면 속에 예상보다 극히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더욱이 이날 헌혈 참여에는 현역 125명의 도의원 중 단 1명만이 헌혈에 참여해 조례제정의 취지마저 무색하게 하였다.

   

유일하게 참여한 도의원인 송낙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3)단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고 싶어 들렸을 뿐이라고 밝히고, “개인적으로 헌혈을 하고 나면 머리도 개운해지고, 마음 한 켠이 뿌듯해 지는 것이 좋아 10여 차례 이상 참여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더욱이 전국 최초 조례로 제정된 헌혈장려조례의 의미까지 있는 날인데, 여야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어 참여가 저조한 것 같아 안타깝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날 9시간가량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의원 1, 의회 직원 12, 도청 공무원 28, 일반인 12명 등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