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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1015일 의원총회 후 도의회 현관 계단에서 친일 독재 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창순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 김유임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아버지의 군사쿠데타에 이어, 딸은 역사쿠데타를 일으켜 국민의 생각과 역사관을 통제하겠다는 전체주의적 파쇼적 발상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한국사 교과서는 해방 이후 줄곧 검정제로 발행돼오다 유신체제하에서 국정으로 전환된 바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왜 이토록 국정화에 집착하는지 짐작할 만하다박 대통령이 주도하는 교과서 전쟁은 유신시대의 유물을 되살려 냄으로써 부친을 역사적으로 복권시키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길들이고 통제하겠다는 독재적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교육부는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인정 구분안행정고시 즉각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 역사교육에서 역사교육계의 자율성 보장 등을 결의했다.

 

사본 -2015.10.15.새정치민주연합 역사 교과서 관련 결의대회 (133).jpg 사본 -2015.10.15.새정치민주연합 역사 교과서 관련 결의대회 (15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