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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 201개교 보건교사 미배치

등록일 : 2014-11-26 작성자 : 언론홍보과 조회수 :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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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201개교 보건교사 미배치

- 학생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놓칠 수 있어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낙영 의원(남양주3, 새정치민주연합)1121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교사 미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고교 201개교에 보건교사가 없는 상황이다.

초등학교 120개교, 중학교 70개교, 고등학교 11개교가 보건교사 부재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문적 현장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 대부분이 15학급 미만의 작은 학교이고, 대도시에 비해 의료시설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중소도시에 집중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보건교사가 아닌 일반교사가 긴급 의료조치를 할 경우 보건법 위반 등 현행법 위반 논란을 야기 시킬 수 있고, 더 큰 문제는 비전문가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해마다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응급상황을 겪고 있다.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서 작년 1, 2학기에만 무려 133명의 긴급병원 후송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고, 금년의 경우도 8월말 기준 68명이나 발생하는 등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송낙영 의원은 세월호 참사 후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교육당국은 시골학교라 해서 의료혜택까지 차별을 두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면서, 생명은 도시농촌 구별없이 모두에게 공평하고 가장 소중한 것임을 인식하고 보건교사 미배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토록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