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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한나라당은 도민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라"

등록일 : 2010-07-19 작성자 : 조회수 :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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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한나라당은 도민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라”

 

 8대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날입니다.

출발에 앞서 모든 원 구성 등이 매듭 되고 산뜻하게 출발하여야 함에도 원구성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해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08년 원구성에서의 핵심 쟁점은 부의장 선출 문제였습니다.

민주당은 교섭에 임하면서 6대 때 11명의 열린 의정 교섭단체에도 부의장 1석이 배정한 관례에 따라 부의장직을 요구하였으며, 이는 여야가 부의장을 1석씩 맡아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민주주의 상징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7대 후반기 부의장 1석 요구는 민주주의 관례에 따라 민주당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해달라는 우리의 간절한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한나라 당은 104: 12 라는 다수의 힘으로 부의장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소수 야당에게 줄 수 없다고 하면서 본회의 장이 아닌 대회의실에서 날치기 통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한나라 당은 상임위 1석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1석을 배려하였다고 하면서 당시 교섭 결렬 책임은 민주당이 있음을 명백히 밝혀둔다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기만적 행위이고 협상의 본질을 훼손하는 말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과거 한나라 당이 다수당으로서의 횡포와 폭거를 인정하고 상생하는 미래지향적인 의회로 가는 차원에서 지난 잘못을 인정하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의석을 협의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수당 7대 의회로 착각하는 한나라당과 더 이상 협의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7대 한나라 당은 민주당에게 부의장 교섭을 하는중에 부의장은 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상임위 1석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1석을 협의 하겠다고 한 한나라 당에게 민주당 다음과 같은 제의를 합니다.

8대 민주당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정당은 미래의 정당이 될 수가 없고 그 정당은 또 다른 잘못된 미래를 만들 수밖에 없으며 그 잘못된 미래는 결국 도민을 삶과 질 행복을 위한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한나라 당에게 경고 합니다 더 이상 7대의 기만적 행위를 중단하고 공개사과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신들의 과거 반미주적 행위를 반성하고 협상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이 길만이 경기도민의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미래 지행적인 경기도 의회 정의와 의회 민주주의를 제대로 정립시키는 길입니다.


경기도 의회 민주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