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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경기북부지역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

의원명 : 이영주 발언일 : 2023-09-06 회기 : 제371회 제2차 조회수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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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양주 출신

이 영 주 의원입니다.

 

먼저 고인이 되신 선생님께 마음깊은 애도와 함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본 의원은
열악한 경기북부지역 교육환경의 현실을 호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임태희 교육감님!
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비 413억 원을
편성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체육시설이 남부에 비해 뒤쳐진
북부지역을 위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양주시의 경우,

도교육청 90%, 양주시 10%로 분담해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0년 이전에 조성된 폐타이어 충진재를 사용하여 인조 잔디 운동장에서 유해성 논란이 있었으나

 

그러나 현재에는 KS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과거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충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잔디나 마사토에 비해 유지관리가 쉽고 한번 설치하면 8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인조 잔디는 학교 운동장, 주민체육시설 등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인조 잔디 구장을 너무나 원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에게
인조 잔디 운동장이 있는 학교와의 축구 시합에서 13대 0으로 패배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던 한 중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좋은 시설에서 연습한 학생들에게 참패해 너무 억울합니다. 저희 학교에도 인조 잔디 운동장이 필요합니다”라고 본 의원에게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제 지역구 양주1, 2동,백석읍에는 8만 3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계시고, /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양주 1, 2동·백석읍의 어느 학교에도
인조 잔디 운동장은 갖추고 있지 못하고,

또한, 백석읍 지역은 지역내 체육공원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1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이용하곤 합니다.

 

도의원이 된 후에는 낙후된 우리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인조 잔디 운동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학교 교장 선생님과 운영위원장님을 직접 찾아뵈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도심지의 여느 학교들처럼
인조 잔디 운동장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원하는데,
학교 측에서는 학교운영의 책임이 있는 운영위원회 논의도 없이 유해성과 관리 문제, 외부 개방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을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심지어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말고도 학교가 해결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노골적으로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인조 잔디 운동장 뿐만이 아닙니다.

경기북부의 열악한 체육시설 실정은 학교 운동부 선수등록 현황을 단순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경기남부 1개 시군에 등록한 선수는 평균 290명인데 비해 경기북부 1개 시군에 등록한 선수는 평균 170명에 불과합니다.

 

저희 양주시 구도심지와 시골지역의 경우에는
경기북부에서도 정주 여건이 좋은 의정부, 고양, 남양주 등 도심지에 거주하시면서 출퇴근하고 계신 분의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 요구합니다.

 

첫째, 구도심과 시골지역의“학교운영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운영위원장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 운영위원회 회의를 사실적 모의 진행 운영 영상”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볼 수 있게
유튜브로 배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도교육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주여건이 좋은 시군에 비해 그렇지 못한
시군 선생님들의 근속연수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수한 선생님들이 오래토록 근무하시면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더 세분화 하고 열악한 지역에 근무하고 계신 선생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제안을 실현을 통해
구도심과 실골지역에 교육 공동화 현상을 막고
자연스레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과밀학급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태희 교육감님!

다시한번 “학교운영위원회 사실적인 운영 교육 영상 제작”과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 선생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을”세분화하고 강화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