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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축소 및 서울로 연결되는 버스노선 신설 촉구"

의원명 : 이상원 발언일 : 2022-12-12 회기 : 제365회 제5차 조회수 :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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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안전행정위원회 고양출신

이상원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서민의 발’인 지하철 중
경의중앙선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증차 및 배차간격 감소와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버스노선 신설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이 길게는 2~30분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경의중앙선이 여덟(8)량을 운행하는 반면
경의선(서울~문산 구간)은 불과 네(4)량을 운행하고 있어 파주와 서울을 오가는 도민들에게
‘지옥철’을 매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늘 공포와 극도의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출퇴근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어떤 민원인은 늘 사람들과 서로 밀고 밀리다 보니

옷과 가방이 늘 헤진 상태라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민원인은 겨울에도 너무 더워
견디기 힘들다는 얘기를 전달하며
쾌적하게라도 출퇴근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철도공사 측에 확인해보니
현재 경의중앙선 외에도
모든 노선에서 증차요청이 들어와있고,
경의중앙선의 출퇴근 혼잡도가
코레일 자체 기준에 미달하여 증차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동안 보도된 기사들을 확인해보니
서울역 플랫폼 자체가 4량위주로 만들어져 있어,

4량이상인 열차는 들어가지 못하다보니

이런 혼잡도가 더욱 극에 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피해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도민입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승객은

언제 올지 가늠하기 힘든 열차나 버스를 기다리느라

열차를 타기도 전에 지치고, 힘들게 탑승하더라도
만원 승객에 녹초가 되기 일쑤입니다.

 

제가 답답한 부분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수도권 외곽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기도민들은 대부분 신도시 주민입니다.

신도시 주민들은 모두 ‘광역교통개선 분담금’을 주택구매시 부담하고 들어왔습니다.

 

비유하면 입주할 때부터 광역교통 관련 대중교통 이용료를 지불한 셈입니다.

그런데 주거한 지 수십 년이 지나도록 편안하게 지하철도 못타고 있는 상황은 누구라도 분노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작게는 경의선 증차와 서울로 가는 버스노선 신설!

더 크게는 광역교통개선 대책 지연 해소를 위해

도청과 의회, 도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서

문제해결의 방안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불편 문제로 고통받는
도민 분들께 언제까지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릴 수 없음을 강조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