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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의원, 다민원·노후 소각장 문제 경기도 직접 나서야

등록일 : 2020-11-13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68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의원은 13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민원·노후 소각장 문제에 대한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을 질책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구체적 대책마련을 주장했다.

 

양철민 의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내 혐오시설 관련 접수된 민원건수는 총 1,776건이며, 소각장 이전 및 폐쇄 민원이 1,347건으로 전체 민원의 76%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의 경우 수원시 소각장 민원이 1220건으로 같은 해 민원 중에서 95%를 차지했다. 그러나 해당 민원에 대해 3년 연속 이전 및 폐쇄 어려움 안내로 그쳤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에 26개소 소각시설 중 일평균 소각량은 수원시 528, 성남시 428, 화성시 252톤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04년 이전 가동을 개시하여 내구연한이 경과된 소각시설은 수원, 부천, 평택 등 13개시 14개소로 나타났다.

 

양철민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소각장 확충 건의에 대한 답변으로 환경국은 완료로 표기하고,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추가확충을 위하여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것은 불성실한 답변이라 지적하며, “노후 소각장 대책과 함께 사용종료를 앞둔 수도권매립지 대책을 소홀하게 추진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민원이 집중된 시설과 노후 정도가 심각한 소각장 시설의 경우 경기도 차원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며,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적극 대응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엄진섭 환경국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소각장용량 신설 및 증설, 기존 매립지의 경우 협의를 통해 권역별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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