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경기도 의회 엠블럼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해양안전체험관 준비 부족 질타

등록일 : 2020-11-12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64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11. 12()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마리나해양레저산업의 진행상황과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사업의 국비 삭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이날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시범운영과 관련해 질의하였다. 김 의원은 최근 운영비 39억원 중 국비는 8억원만 편성되었다고 지적하며 “2017년 해수부가 전액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는데, 기재부가 이런 시설에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 사례가 없다며 국비 30%만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앞으로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며 체험관 운영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416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국비 300억원과 도비 100억원이 투입된 전국 최초 해상 안전사고 예방훈련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해양안전체험관의 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김 의원은 공사 인원이 25명 수준인데 체험관 운영인원은 65명이나 필요하다. 공사와 체험관 거리가 70km나 떨어져 있는데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며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한 인력 부족과 입지 등 준비 부족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관련 조례 개정안이 확정되고, 운영주체로 공사가 선정되면 인력충원과 운영비 확보 등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김종배 의원은 올해 5월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제2(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제시하며 제부도 마리나항 개발은 향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에 문 사장은 아직은 요트산업이 서민과 거리가 있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트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신규항로를 개척해야 하는데 연말 연구용역이 끝나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강하게 주문하였다.


201112 김종배 의원, 해양안전체험관 준비 부족 질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