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김성수 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비전센터 예산 전용·불용 등의 최소화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1일(수)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성수 의원은 여성비전센터의 이용, 전용, 불용 등 예산 집행 상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 해 광역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프로그램운영, 북한이탈여성 역사문화탐방 사업 등에 대해 예산 전용이 다수 발생한 사유에 대해 질의하였다.
여성비전센터 윤영미 소장은 “사업 수행 중에 임차료·강사수당 등의 행사운영비와 식사비·다과비 등의 행사실비보상금의 통계목 사이에 일부 전용이 발생하였다”며 “특히 북한이탈여성 사업의 경우 하나센터와 협력하여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정 변경 등이 생겨 부득이하게 조정하였다”며 양해를 구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코로나로 인하여 ‘집행률 70% 이하 또는 집행 잔액 1억원 이상’ 기준으로 총 15건에 대해 예산 불용이 발생하였고, 이중 미도래 2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13건에 대해서 집행률이 10%에서 67%로 낮은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윤 소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사업이 지연되어 불용이 발생하였으나, 하반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서 나머지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반기 북한이탈여성 역사문화탐방 집단 프로그램을 개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등 올해 남은 사업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김 의원은 “아무리 특수한 상황이라도 예산의 전용이나 이용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며 “대면 사업이 어려운 사업의 온라인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등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혜택이 축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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