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설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관련 성명서 및 보도자료

등록일 : 2008-08-23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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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o 본인은 8월2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장단 협의회에 참석하였으나 비민주적인 폭거를 접하고 회의를 포기하고 도의회로 돌아왔습니다.

o 대전광역시 의회는 8월2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균형발전 정책 역행발언’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하였고 회의당일인 8월22일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강원도 의회 의원들이 이에 동조하는 기자회견과 규탄대회를 또다시 개최하였습니다.

o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 대한 이 같은 폄하와 훼손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후보출마는 물론 회의 자체를 거부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o 이 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양분하고 의도적으로 경기도를 배제하는 행태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경기도의회가 전국최대의 광역단체이고 시도의장단 협의회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앞으로 의원들과 협의해 전국협의회 불참을 고려하고자 합니다.

o 지금 대한민국에서 시급한 일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입니다. 고유가 등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의 위기속에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총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o 우리의 경쟁국인 중국은 올림픽을 도약의 발판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는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위기에 서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o 이제는 중앙 지방정부,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말고 국민 모두의 역량을 동원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민생경제를 살려 나가야 할 때입니다.

o 앞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119명 모두는 합심단결하여 경기도와 16개 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2008.  8.  22

경기도의회 의장  진  종  설



보 도 자 료

- 협의회 앞두고 회의장 입구에서 김문수 지사
  규탄성명
- 경기도의회, 의장단협의회 불참검토
- 진의장, "협의회장 출마보다 경기도가 더 소중하다”

전국시도의장단 협의회장 출마를 선언한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단 회의시작 직전에 경기도 의회와 경기도에 대한 지나친 폄하와 훼손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후보출마는 물론 회의 자체를 거부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8월2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장 출마시에 전국시도의장단 협의회장 출마를 공약했으며 최근 협의회장 당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진 의장은 선거당일인 이날 현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에 대한 규탄대회를 여는 등 경기도를 배제하는 물리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향후 시도의장단 협의회 불참 등 단호한 의지를 내비친 후 도의회로 돌아왔다.

진종설 의장은 “대전광역시 의원 19명 명의로 8월2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역균형발전정책 역행발언 관련’이라는 제목의 규탄성명서를 발표하였고, 8월22일 회의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선타에서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강원도 의회 의장들이 이에 동조하는 기자회견을 또다시 개최하는 등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비록 시도의장단 협의회장 출마를 공약하고 출마하려 했으나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한 일방적 규탄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편가르가 벌어지는 등 협의회장 선거현장을 지역갈등의 선전장으로 타락시켰다”고 주장하면서 “협의회장 출마보다 경기도가 더 소중하다”하다고 말했다.

진종설 의장은 이어서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경기도의회가 전국최대의 광역단체이고 시도의장단 협의회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앞으로 도의회 의원들과 협의해 전국협의회 불참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충청북도의회, 강원도의회 의장은 규탄성명서에서 “대전 충청권 주민 모두는 수도권만 살찌우겠다는 경기도지사의 몰염치한 발상과 오만한 독설에 분노한다. 경기도지사는 대전 충청권 주민과 비수도권 국민을 우롱하는 일련의 시대착오적인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모두에게 사죄하라.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표심을 의식한 대권행보적인 무책임한 돌출행동을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2008년 7월21일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경기도 입장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이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을 때다”라고 전제하고 최근 고유가 등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의 위기속에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며 현 상황에서 정부의 시대적 사명은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이어서 중국은 올림픽을 또 한번 도약의 발판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는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위기에 서 있다.

지금은 즉각적인 규제철폐로 국내외 기업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여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다.

이를 위해 1.국방력 약화와 관계없는 군사시설 규제는 즉각 완화되어야 한다.  2.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하여 농업진흥 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3.국제적인 환경기준 도입으로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수원 보호 규제는 완화되어야 한다. 4.보존가치가 없는 그린 없는 그린벨트 규제는 완화되어야 한다. 5.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업용지 물량공급제도, 물류총량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도는 특히 이제는 중앙 지방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