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는 경기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구현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각 지역의 뛰어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과 생각의 교류를 통해 성숙한 자아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오는 8월 21부터 22일까지 2일간 운영한다.

  - 의회교실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도내 31개 시군을 상대로 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도의회 의석수와 같은 119명을 선발하였으며 21일은 초등학생 59명, 22일은 중학생 60명으로 각각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원선서를 한 후에 의회교실을 이끌어 갈 의장을 투표로 직접 선출한 다음, 정례회의에 준하는 개회식을 진행한다.

○ 이번 의회교실에 청소년들이 제출한「학교폭력학생 처벌 강화 입법 촉구 결의안」「학원운영시간 제한 조례안」「인터넷게임 중독방지를 위한 PC방 출입 제한 조례안」「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의무사용 동의안」「애완동물 배설물 미처리하는 주인 처벌에 관한 조례안」등 5개 안건에 대하여

○ 각 상임위원회(행정,교육,문공,농림,보사)를 구성, 소속 상임위에서 해당 안건을 예비심사한 후 본회의에 상정 의결하게 되는 등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줄 계획이다.

○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수를 4개에서 5개(자치행정위 신설)로 늘려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또한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진행을 전자회의시스템(전자투표, 회의영상 및 동영상 표출 등)으로 운영함으로써 참가학생의 흥미 유발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방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 청소년의회교실의 운영사례를 31개 시군에 전파하므로써 작년까지 7개시군(부천,평택,의정부,시흥,구리,안성,포천)이 자체 운영하였으며, 금년에는 11개시군(수원,고양,안산,파주,여주,남양주,화성이천,김포,의왕,가평)이 운영되어 18개 시군이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해 오고있다.

○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