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연찬회개최

등록일 : 2009-02-04 작성자 : 이철웅 조회수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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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정문식 위원장, 이하 주민기피대책위원회)는 2월4일-5일, 1박2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내 주민기피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특히 주민기피대책위원회는 서울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주민기피시설이 도내에 설치․운영되면서 발생하는 지역 간 갈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위원회이다.

주요시설인 고양시의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벽제승화원과 파주시의 서울시립묘지 및 납골당을 방문하였다. 이어서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지역 간 갈등관리의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분쟁연구소  신창현 소장과 세미나를 병행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벽제승화원의 인근 지방도367호선(국지도 78호선 삼거리-파주 보광사 약 3.5km)은 벽제승화원과 서울시립묘지의 참배객으로 교통이 혼잡하며 특히 한식, 추석에는 매년 교통대란이 발생하며 현재 지역주민들은 도로확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파주시는 서울시에 도로확장비용의 일부를 요구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보내고 있다).

정문식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는 이러한 시설에 대하여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갈등과 분쟁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이번 연찬회는 문제점 파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대안도 제시하도록 우리 의원님 모두는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