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의원> 골프장 농성 안성시의원 지지

등록일 : 2008-11-14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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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윤화섭)은 지난 11월 14일 안성시의회 이세찬(민주당)의원이 안성시의회 앞에서 “안성시는 법규를 위반하여 승인해준 골프장허가를 취소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외로운 항의농성을 시작한데 대하여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화섭 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9월 3일 민주당 이대근 의원의 도정질문을 통해서 드러났듯이, 지금 안성시의 행정은 법규를 위반한 골프장 난개발로 인해 큰 난맥상을 보이고 있으며, 급기야 한나라당 소속의 이동희 안성시장과 그 측근들이 구속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안성시에서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을 생각은 않고 구속된 이동희 시장의 구명을 위해 공무원을 동원한 탄원서 작성이 이루어지더니, 이제는 각급 조직을 동원한 탄원서 서명작업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 밝히고 “이러한 불의를 보고 나홀로 농성에 돌입한 이세찬 안성시의원을 경기도의회 민주당을 대표하여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희 안성시장은 2006년 2월 미산골프장의 사업자로부터 출판기념회를 빌미로 1000만원을 받은 것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났고, 2006년 5월에는 그의 비서실장과 최측근이 미산골프장 사업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사업자와 함께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또한 2005년 6월 골프장회사 2곳(에덴블루 골프장, 윈체스터 골프장)으로부터 대북사업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받은 것이 드러나 구속되어 기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안성시의회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이세찬 의원은 “잘못된 행정의 결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법규를 어긴 골프장은 취소되어야 함에도 안성시는 이동희 시장의 구속 사유를 제공한 에덴블루 골프장의 시유지의 환지를 위해 시유지의 환지를 거부하였던 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는 편법으로 예비비를 이용하여 시유지를 감정하고, 다시 또 시의회에 상정하여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항의로 단독농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