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현 의원>경기복지미래재단 홈페이지를 시각장애인은 사용하지 못한다?

등록일 : 2008-11-12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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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특화된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서 경기복지미래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재단의 설립을 통하여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는 경기복지 싱크탱크를 만들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복지표준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습니다. 경기복지미래재단이 복지분야에서 참신하고 꼭 필요한 사업들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 지난 5월 재단은 복지정책연구․교육사업 및 민간자원연계사업 안내는 물론 복지정보, 복지시설 인력채용정보 등을 총 망라한 인터넷 복지서비스를 위하여 재단 홈페이지(www.ggwf.or.kr)를 개통하였습니다.

재단의 홈페이지는 경기도민 뿐 아니라 전국의 사용자들이 접속하여 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얻게 되는 곳입니다. 사업에 대한 홍보 뿐 아니라, 복지 수요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홈페이지의 운영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경기복지미래재단에는 복지 수요자분들께서도 접속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상단에 보니, 글씨를 크게 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시력이 안좋은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메인화면에서 글자를 크게 하는 ‘확대’ 아이콘을 눌러도, 메뉴의 글자들은 커지질 않았습니다. 글자를 크게 보려는 이유가 메뉴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일 텐데, 정작 메인 화면에 있는 메뉴의 글자가 커지질 않아서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금 메인 화면의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서브 화면은 다행히 메뉴의 글씨가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정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십시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재단 홈페이지에는 음성 서비스가 되질 않던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서비스는 왜 도입하지 않으셨는지도 함께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에서는 총 33억 예산이 배정된 민간경상보조사업을 경기복지미래재단에 이관하였습니다. 총 40개 사업이 이관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경기복지시민연대를 비롯한 민간사회복지관련 단체들이 민간단체들과의 사전 협의 절차도 없이 비민주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재단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셨는지, 지금은 단체들과 어떤 관계가 형성되어있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의 조직 부분을 보니, 정책연구원이 팀장 1명, 연구원 2명, 위촉연구원 6명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현재 재단의 총 인원이 몇 명입니까? 위촉연구원은 정규직입니까? 위촉 연구원의 경우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지,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