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현 의원>수상에 빛나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장애인 접근에선 낙제점?

등록일 : 2008-11-18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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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수상에 빛나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장애인 접근에선 낙제점?
 - 웹 접근성 확보를 통한 소외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IT, 경영, 여성특화 3분야에 걸친 강좌와 여성경력개발계획(Career Development Planning, CDP) 기반의 역량진단시스템 운영, 창업지원을 위한 One-Stop Service 제공 등을 통해 여성에게 경제적 자립과 자아성취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능력개발과 온라인교육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UN여성지위위원회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유독 장애여성들에게는 문턱을 높이고 있다. 

여성능력개발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회 김의현 의원(광명1)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에 등록한 장애여성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동안 수많은 성과를 쌓은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이제는 소외계층에게 눈을 돌려, 장애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어, IT분야에서도 장애인들의 웹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장애인 웹 접근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웹 기획자, 웹 디자이너, 웹 프로그래머 등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발표한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일반인과 장애인 간의 정보격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일반인의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장애인들의 정보화 수준이 2005년 65.2, 2006년 73.9, 2007년 7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의현 의원은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문을 더 활짝 열고, 장애인을 위한 강좌 및 웹 접근성 확보를 위한 강좌 등을 마련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센터가 될 것을 적극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