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등 문화재관리 변화 필요

등록일 : 2008-11-05 작성자 : 언론담당 조회수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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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은 11월 5일 도정질문에서 도내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과 지원방식의 변화를 화두로 제시하면서 김문수 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도에서 관리를 맡게 된 남한산성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지의 질문을 제기하였다.

○ 먼저, 공원관리를 위한 본부의 이중성 문제와 관리처의 세분화는 행정력의 분산과 낭비를 가져오므로 이에 대한 총체적 대안이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남한산성 인근 3개 시의 시장 및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남한산성 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

○ 연이어 공원의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도립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벤치나 가로등, 일반옥외광고물 등의 디자인 정비 사업에 40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산성내 전선지중화 사업에도 20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2009년 완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도지사의 답을 들었다.

○ 자연공원법 일부해제 건의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해제지역은 해제가능하나 도립공원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도의 입장을 밝혔다. 또, 관광객안전을 위한 소방서 및 119구급대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중부119지역대”를 2008년 11월 21일 남한산성관리사무소 옆 주차장 부지에 2명의 인력과 차량 1대를 배치하도록 공사 중에 있다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

○ 이외에도 도립공원내 파출소 설치, 지방도 342호선의 인도 및 자전거 도로 신설, 구매표소 철거문제, 등산로 정비 계획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 제기를 하였다.  

○ 임종성 의원은 이 날 도정질문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고 도심 속 유일한 자연친화적 문화재로 남한산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건물을 한옥 형태 기와로 복원하고 병마 관리 마구간과 대장간의 복원, 병사교대식 신설, 전통재래시장 개설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남한산성이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들, 나아가 외국인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질문하였고, 도지사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통한 전통이미지 구축 및 남한산성 관리체계 개선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 끝으로 고가의 소방차 및 구급차의 도내 배분 방식과 김진춘 교육감에게 교육청 급식 관련 질문으로 도정질문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