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신도시 교통체증 문제 ② 하남시에 대안학교 추진 문제 ③ 하남소방서의 노후화 문제 등

의원명 : 추민규 발언일 : 2022-06-14 회기 : 제360회 제1차 조회수 : 478
추민규의원

잘 싸웠고 4년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경선의 기회조차도 얻지 못한 의원님들께도 더 큰 정치로 재도약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장현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여러분!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백제의 중심 하남의 아들 추민규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을 양보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흔쾌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박근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하남시 선동IC 교차로의 교통체증 문제입니다. 상습적인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하남의 미사강변도시 내 모습은 하남시만의 이야기는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한강로-선동IC 일원의 교차로 개선공사와 진ㆍ출입로 확장공사가 사전 검증이나 철저한 사후 관리 없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의 질타처럼 세밀하고 정확한 진실을 밝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선동IC 공사는 하부 신호교차로 구간의 경우 2차선에서 1차로로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차량 정체 해소방안을 위한 교차로 개선공사입니다. 이 사업은 다이아몬드의 불완전한 입체교차로 개선을 위해 현재 1차로인 진출입 램프를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신호교차로를 폐쇄해 이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한다라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오해와 불신으로 장기화되면서 경기도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건의드리는 바입니다.

두 번째는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와 대안학교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8년간 과밀학급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신도시입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로 이사를 가거나 전학을 가는 등 논란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지만 5년이라는 허송세월에 대한 해명과 원인 규명은커녕 누구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기에 더욱더 규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설립 문제 또한 제기되면서 갈등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서 탈피한 청소년이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도 야기시켰습니다. 이 문제의 대안으로 사회적 안목에서 대안학교의 확장성과 필요성이 대두되어야 한다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주입식 교육문화가 아닌 사고력과 상상력으로 아이들 중심의 학교문화, 즉 대안학교 정착이 필요한 시대적 흐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끝으로 하남소방서의 노후화 문제입니다. 현재 하남소방서는 30년 경과에 따른 노후로 개보수 및 시설물 수리 등 유지보수 예산의 지속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남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소방 수요 증가에 시설 협소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교산지구 내 부지가 LH 소유로 확보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확정이 아닌 미지수이기에 더 큰 문제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부지 위치가 미사센터, 덕풍센터, 감북센터, 현 청사에 이르기까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기대효과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확정되기까지는 험난한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꼭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더 이상 경기도의 의정이 아니라 또 다른 정치로 도약할 추민규의 세 가지 바람을 말씀드렸고 제11대에서 숙고해 주시길 바라며 “추민규는 추민규입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큰 정치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