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보사환경여성위원회(위원장 노재영)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매년 의례적으로 개최했던 연말 송년회 모임을 취소하고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1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노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보사환경여성위원회 소속 의원 13명 전원은 지난 16일 장애인·노인 생활시설인 김포시 즐거운 재활원을 방문 송년회 개최 비용 등으로 마련한 진공청소기 등의 격려품을 전달하고 “볼트·너트 조립” 재활교육 도우미 활동과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 등의 봉사를 펼쳤다.

○ 또한 원생과 시설 종사자 등 20명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갖고 “미신고 사회복지시설의 양성화 방안”과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방안” 등 복지혜택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노인과 장애우들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 이번 1일 봉사활동을 기획한 노재영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 일수록 사회 지도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제(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연말연시나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등을 전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1일 현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2004. 7월 후반기 경기도의회 출범후 새롭게 구성된 보사환경여성위원회는 지난 10월에도 추석을 맞아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명휘원(안산시 소재)을 찾아 1일 봉사활동을 전개해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